‘여자의 비밀’ 이강현 PD가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세레나홀에서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강현 PD를 비롯해 소이현, 오민석, 김윤서, 정헌 등이 참석해 관심이 집중된다.
‘여자의 비밀’에 앞서 방송된 ‘천상의 약속’ 역시 복수를 그린 드라마다. 이에 대해 묻자 이강현 PD는 “대한민국 일일드라마는 대부분 배신과 복수를 깔고 있다. 우리 드라마 역시 복수를 깔고 있는데, 제작을 해보니 복수가 아닌 잃어버렸던 자신의 가치를 되찾아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PD는 “그게 전작과의 차이이고, 또 똑같은 복수와 배신을 표방하는 드라마일 지라도 더 세련되거나 고급스러울 순 없는 지 고민을 하고 있다. 배신, 복수, 불륜이 있는 드라마가 아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여자의 비밀’은 오는 27일 오후 7시 50분 시청 가능하다.
[출처=KBS]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