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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가지세요" 웹 개설...키워드 클릭하면 시 정책들이 주르륵

200개 주요 정책 생애주기별, 분야별 등으로 분류

페이스북, 트위터 등으로 지인등에 추천 기능도

서울시 주요정책을 키워드별로 소개해 놓은 ‘서울을 가지세요’ 홈페이지 화면.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에서 5살짜리 아이를 키우는 김모(38)씨는 육아 문제로 고민하다 ‘서울을 가지세요’ 홈페이지(www.haveseoul.com)를 방문했다. ‘영유아’와 ‘안심’ 키워드를 같이 클릭했더니 ‘국공립어린이집 1,000’과 ‘품앗이육아’ ‘아이조아아빠교실’ ‘맞춤육아지원’ 등 서울시의 정책들과 신청 방법이 소개됐다. 품앗이육아를 통해 원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김 씨는 같은 고민을 나누던 친구에게 페이스북의 ‘공유’ 기능을 통해 품앗이육아의 신청 방법을 알려줬다.

#주말 놀거리를 고민하던 대학생 박모(29)씨는 서울을 가지세요 홈페이지에 들어가 ‘주말 뭐해’ 키워드를 클릭했다. 곧바로 ‘서울로 떠나는 캠핑’과 ‘서울 도보관광코스’ ‘한양도성 순성’ ‘유아숲체험장’ ‘도심공원여행’ 등의 여가 프로그램들이 줄줄이 나왔다. 박 씨는 서울로 떠나는 캠핑에 링크된 예약 사이트로 들어가 캠핑장 예약까지 한 번에 마쳤다.

서울시는 주요 정책을 키워드로 분류해 소개하는 ‘서울을 가지세요)’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200개 주요정책을 생애주기별·분야별·상황별·대상별로 분류해 이용자가 찾고 싶은 키워드를 클릭하면 관련 정책만 골라서 소개하는 홈페이지다.

생애주기는 영유아와 청년, 중장년, 어르신 등으로 분야는 안심, 휴식, 상생, 혁신, 주택, 환경 등으로 나뉘어있다. 상황은 지갑허전, 몸·맘아픔, 주말뭐해 등, 대상은 여성, 장애인, 소상공인, 근로자, 취약계층으로 구분된다. ‘공유하기 기능’도 갖췄다. 주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정책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등을 통해 추천할 수도 있다. PC와 스마트폰으로 모두 접속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정책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법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을 가지세요’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서울시는 10월에는 생애주기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남호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정책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그 혜택을 누릴 때 진정한 가치가 있다”며 “서울을 가지세요 서비스가 정책과 시민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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