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남궁민이 민아를 자랑했다.
10일 방영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공심이’에서는 안단태(남궁민 분)와 공심(민아 분)이 순댓국집에서 안단태의 연수원 동기 소민정 변호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단태와 공심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소민정은 “아직도 과외 하냐. 요즘 애들은 이런 거 말고 햄버거 좋아하지 않냐”며 “머리 모양 보니까 재수생 같은데 학생은 집에 혼자 갈 수 있지”라고 안단태와 공심을 화나게 했다.
이어 소민정은 “나 오늘 술이 당긴다. 나랑 술 마시러 가자”라며 안단태의 팔짱까지 꼈고 “아직 여자 친구 없지”라고 물었다.
이에 안단태는 “ 여자친구 있어. 인사해. 내 여자친구 공심 씨. 소 변 잘 몰랐구나. 나 공심 씨처럼 엄청 귀여운 스타일 좋아해”라고 말했다.
이어 공심은 소민정을 향해 “우리 이따가 집에 가서 같이 와인 한 잔 할 건데, 같이 안 가실래요? 술 좋아하시는 것 같던데, 같이 가세요”라고 묵직한 한 방을 재차 날렸다.
[사진=SBS ‘미녀 공심이’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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