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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데이' 매출 5억2,500만弗 사상 최대

/자료=구글




아마존이 연간 정기세일 기간인 ‘프라임데이’에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12일 프라임데이 기간에 해외 및 미국 내 매출이 각각 지난해보다 60%, 50%씩 증가해 미국 내 가장 큰 세일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매출도 능가했다. 아마존 측은 정확한 매출액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지만 유통분석 전문업체 FBIC의 추정치는 5억2,500만달러(약 5,985억원)로 지난해의 4억1,500만달러를 훌쩍 뛰어넘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레그 그릴리 아마존프라임 부사장은 “우리가 프라임데이 이벤트를 다시 할 수 있는 명분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7월의 블랙프라이데이’로도 불리는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24시간 동안 전자제품·보석·의류 등 특정 상품을 할인판매하는 행사이며 올해로 2년째를 맞았다. 아마존 프라임데이 세일은 미국 기준 연회비 99달러를 내는 프라임 회원만 참여할 수 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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