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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스포츠 불모지 부산서 빙상팀 최초 창단

15일 시청서 콜핑 빙상실업팀 창단식 개최

남구 실내빙상장 건립과 맞물려 평창동계올림픽 빙상종목 부산선수 육성 박차

동계스포츠 불모지인 부산에 빙상팀이 창단된다.

스포츠 의류 전문 브랜드인 콜핑이 부산지역 동계스포츠 기반 조성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엘리트선수 육성을 위해 동계종목 실업팀 창단에 적극 발 벗고 나서 준 덕분이다.

부산시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박만영 콜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콜핑 빙상실업팀 창단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업팀 창단은 부산 최초의 동계종목 실업팀이어서 의미가 크다.

콜핑은 빙상실업팀 운영비로 매년 1억5,000만 원을 지원하고 부산시와 공동으로 실업팀을 운영한다.

콜핑 빙상실업팀 초대 감독으로는 이승훈 감독이 선임됐으며, 국가대표 출신인 박진환 ·김정민 ·장재혁 선수로 이뤄졌다.

향후 우수 선수를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콜핑 쇼트트랙 실업팀 창단을 통해 부산지역 우수선수와 지도자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부산 동계스포츠 종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동계종목 육성 환경은 열악하지만 매년 전국동계체전 5위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며 “앞으로 동계종목 활성화 등을 통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부산 선수들이 많이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에 국제 규격의 아이스링크를 갖춘 실내빙상장인 ‘남구 백운포 체육공원’이 선정,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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