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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PB 고객 수익률 4.3%…"코스피 상승률 10배"

신한금융투자는 자사 프라이빗뱅커(PB)들에게 자문받는 투자자들의 올해 상반기 수익률이 4.34%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0.46%)의 10배에 이르는 성적표다.

이번 조사는 신한금융투자 PB 792명에게 투자 조언을 받은 고객 6만9,015명의 6개월 평균 수익률을 집계한 것이라고 신한 측은 설명했다. 이중 고액자산가들을 자문하는 PWM(개인자산관리)센터의 평균 수익률은 6.29%로 코스피 상승률보다 14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에 금융상품 잔고는 8조8,000억원이 증가해 64조9,000억원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고객 총자산은 66조4,000억원이 늘어난 106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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