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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터널화재땐 어떻게"...오늘 정부합동 재난대응 훈련

안전처-국토부-도로공사 등...오후 3시 영동고속도 마성터널서

최근 고속도로 터널구간에서 화재, 추돌 등 대형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1일 터널 화재사고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훈련은 국민안전처,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국방부, 경찰청, 경기도, 용인시, 국립의료원 등 11개기관 330여명이 훈련에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앙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간 재난대응 공조체계 구축과 상황전파, 초동대응, 인명구조?구급, 사고수습 등 단계별 임무와 역할의 작동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훈련은 21일 오후 3시께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인천방향)내에서 정차하고 있는 버스를 뒤따르던 트럭과 승용차가 연쇄추돌로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설정해 진행된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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