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21일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반대를 위한 ‘장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45분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진행된 필리버스터는 김성식 정책위의장의 모두발언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주승용 전 원내대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이 바통을 이어받았으며 소속 의원 22명이 번갈아가며 30분 이상씩 발언한다.
필리버스터에 참여하는 의원들은 사드 배치의 문제점을 집중 부각시키면서 국회 비준 동의 대상이라는 점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당은 지난 12일 의원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사드 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결정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