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2일 오후 3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국내 제작전문기업들이 중심이 된 ‘스마트 디바이스 제작 전문기업 민간협의회’를 개최한다.
지금까지 스마트 디바이스 기업은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각 제작 단계별(설계, 디자인, 금형 등)로 제작전문기업을 개별 접촉해야 하고, 시행착오 등으로 제작비용 및 개발기간 증가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의회가 출범하게 되면 제작전문기업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기업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제품개발에 따른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게 돼 제작 비용절감 및 개발기간 단축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간 주도로 구성된 협의회에는 국내 20여개 제작전문기업들이 참여, 각 분야별 특화된 기술과 경험·정보 등을 공유하고 제작에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게 된다.
정완용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협의회 출범은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정부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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