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각) 미국에 본사를 둔 트위터는 외부 사이트에서 노출되는 트윗에서도 자사의 생방송 스트리밍 서비스 ‘페리스코프’ 실시간 영상이 재생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페리스코프 실시간 영상은 트위터 어플리케이션(앱)이나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트윗이 노출되는 모든 웹사이트, 모바일 앱에서 바로 페리스코프 생중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 페리스코프 앱에 리플레이(다시보기) 영상을 추천해 주는 하이라이트 기능도 추가된다.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한 자체 알고리즘에 따라 이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영상을 소개해 주는 기능으로 방송 리스트 화면, 검색 결과, 프로필 화면 등에 나타나 이용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들을 접할 기회를 늘렸다.
이외에도 페리스코프 앱에 자동 재생 기능이 추가돼 방송 리스트 화면 등에 노출되는 다양한 영상들을 클릭하지 않고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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