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와 샘김이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여름 특집인 ‘친구와 함께 하는 여름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MC 신동엽은 “두 분다 18세에 데뷔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양파와 샘킴의 등장을 알렸다.
양파는 “평소 샘김의 목소리를 좋아해 음악을 즐겨 들었다. 꼭 한 번 콜라보 무대를 꾸며보고 싶어서 러브콜을 했다”며 “진짜 즐기면서 즐겁게 하고 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파와 샘김은 故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샘김의 감미로운 기타 선율과 함께 잔잔하게 흐르며 시작된 노래는 두 사람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브라스밴드와 어우러지며 절정을 맞았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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