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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전당대회 발판 지지율 '날개'

라스무센 여론조사 뒤집기 이어 트럼프와 격차 벌여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8일 후보 수락 연설을 끝으로 나흘 동안 진행된 민주당 전당대회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라이벌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를 앞서 나가고 있다.

입소스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은 41%의 지지를 얻어 35%를 기록한 트럼프를 6%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29일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 1,043명을 대상으로 실시 됐으며 오차범위는 ±4%포인트다.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28일(현지시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파고센터에서 대선후보 수락 연설을 하기 위해 연단에 오르자 지지자들이 국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필라델피아=EPA연합뉴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민주·공화 양당이 대통령 후보를 공식 확정한 후 처음 나온 것이다. 클린턴과 트럼프는 오는 11월 8일 투표일까지 100여일간 차기 백악관 주인 자리를 놓고 건곤일척의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클린턴 후보는 지난 28일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이 발표한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도 43%의 지지율로 트럼프(42%)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며 재역전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 미국 대선의 분수령이 될 클린턴과 트럼프간 TV 토론은 오는 9월 26일 뉴욕주 헴스테드에서 시작해 10월 9일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와 10월 19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각각 열린다.

부통령후보 토론은 오는 10월 4일 버지니아주 팜빌에서 한 차례 열린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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