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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시간 30분 연장, 증시 활성화 ‘마감 시간 3:56’

거래시간 30분 연장, 증시 활성화 ‘마감 시간 3:56’




8월 1일부터 주식 등의 매매 거래시간이 30분 연장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거래시간 연장되면 주식 거래량이 늘어나 증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일부터 증권·파생상품 시장과 금 시장의 정규장 매매거래 시간을 30분씩 연장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증권시장과 금 시장 마감 시간은 기존 오후 3시에서 3시30분으로, 파생상품 마감 시간은 오후 3시15분에서 3시45분으로 늦춰지게 된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로 변함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시간 연장으로 종가 단일가 시간, 자기주식매매 신청서 제출 시간, 착오매매 정정시한, 서킷브레이커(CB) 발동시한, 당일 결제증권 결제시한 역시 기존 마감시간에서 30분씩 연장될 방침이다. 외국환 중개회사들의 외환 거래시간도 30분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증시 매매시간 변경은 2000년 5월 점심시간(오후12~ 오후1시) 휴장을 폐지한 이후 16년 만의 일. 일각에선 거래시간 연장이 증권가 노동자들의 노동 시간만 늘어나게 하고 거래량 확대에는 큰 기여를 하지 못할 것이라 주장하지만, 한국거래소는 시간 연장이 시스템 증축 없이 주식 거래량을 늘리고 증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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