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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in이슈]사드 후폭풍으로 '중국행' 비상 걸린 한국 경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리스크로 인해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한류를 이끌고 있는 빅뱅과 엑소 등 한국 아이돌 그룹의 중국 활동과 한류 콘텐츠 산업 진출에 제재를 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한반도 사드 배치로 인한 불똥이 잘 나가는 한류 산업에 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에 일찌감치 진출한 SM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화이브라더스, NEW, 레드로버, 씨그널엔터테인먼트, 초록뱀미디어, 소리바다, 이매진아시아, 키이스트, 덱스터 등 국내 매니지먼트사와 콘텐츠 제작사는 중국의 반응에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YG의 경우 최근 텐센트, 웨잉 등 중국 자본으로부터 가장 많은 투자금을 유치해 이번 중국의 제재에 따른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동안 중국을 ‘기회의 땅’으로 보고 대중문화 산업에 헌신했던 관계자들의 허탈감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겠죠.



타격을 받은 곳은 일반 기업체도 예외가 아닙니다. 주한 중국대사관이 3일 여행사 초청장을 받아 신청하는 상용(M)비자의 발급을 전면 중단했기 때문인데요. 하나투어 관계자는 “중국대사관 측에서 (비자 발급 중단) 요구가 들어와 중단됐다”며 “아마 사드 사태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상용비자는 국내 여행사들이 개인의 중국방문을 돕기 위해 비자 발급 업무를 대행하며 현지 여행사를 통해 임의로 발급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이를 불허하는 방식으로 발급 제한에 나선 것입니다. 사드 후폭풍에 직면한 우리 기업들의 답답한 심경을 영화 ‘부산행’ 버전을 빌어 서울경제신문 기자가 11컷 만화로 제작했습니다. 서울경제썸이 내놓는 색다른 만화 컨텐츠, 함께 보시죠!

/정수현기자 va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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