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돌아온 골프에서 한국의 안병훈(25·CJ)이 첫 ‘버디’의 주인공이 됐다.
11일(한국시간) 안병훈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남자 골프코스(파71·7128야드)에서 열린 남자 1라운드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안병훈은 2번 홀(파4)에서 5m 정도의 버디 퍼팅을 성공하며 역사적인 올림픽 무대 첫 버디 기록을 세웠다.
안병훈은 10번홀까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로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역사적인 첫 티샷은 개최국 브라질의 아디우손 다 시우바가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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