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셋자산운용이 12일 이사회·주주총회를 거쳐 이현수(52·사진)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현수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상업은행·대신증권을 거쳐 서울신용평가 이사·드림자산투자 대표이사·티에스아이투자자문 대표이사직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다. 마이애셋자산운용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부회장직을 맡아왔다.
이현수 신임 대표이사는 “주식·채권·부동산 등 단일자산 투자에서 벗어나 다양한 상품을 대상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는 복합 투자상품을 개발해 대형 종합자산운용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한국토지신탁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마이애셋자산운용은 부실채권(NPL) 운용 분야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현재 자산관리 규모는 약 1조8,000억원이며, 앞으로 부동산신탁사인 한국토지신탁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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