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 달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행되는 국내 최대 쇼핑·관광 할인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에서 기대하는 할인품목에 대한 의견을 국민들에게 직접 듣기로 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일주일간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 폼페이지(www.koreasalefesta.kr)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디지털과 가전, 의류·잡화, 생활용품 등 행사에서 할인받아 사고 싶은 품목과 할인율을 조사한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해 10월 1일~14일 2주간 실시했던 대규모 할인행사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할인품목과 할인폭에서 소비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극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소비자의 수요에 맞는 제품을 낮은 가격으로 제공해 소비를 활성화로 내수경제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취지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할인행사 기간 동안 필요한 구매정보와 문화축제 정보 등을 제공할 코리아세이페스타 서포터즈도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할인행사 기간 중 SNS계정과 블로그, 홈페이지 등에 행사와 관련된 정보를 올리는 방식으로 홍보활동을 한다. 서포터즈는 연령과 성별, 직업에 상관없이 다음 달 1~7일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산업부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기간에 활동한 우수한 서포터즈에게 장관상 수여 등 다양한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세종=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