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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에 성공한 라이너스픽쳐스, 게임 IP 활용 드라마 제작

- 스프링캠프 콘텐츠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 유치 성공





라이너스픽쳐스가 지난 23일 스프링캠프 콘텐츠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김희애, 지진희 주연의 SBS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을 제작 중인 라이너스픽쳐스의 이번 투자 유치는 신생 제작사로의 VC 투자가 전례 없던 만큼 그 배경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번 투자를 결정한 스프링캠프 최인규 대표는 “가장 강력한 한류 콘텐츠인 드라마는 단일 드라마별로 시청자층이 1억 명을 훌쩍 넘을 정도로 문화적 영향력이 크다. 이번 투자로 대규모 시청층을 동일 타깃의 게임으로 유입시켜 고부가 가치 게임산업과 저변이 넓은 드라마산업의 유례없는 시너지 창출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프링캠프는 인기 여성향 게임인 ‘아이러브커피’ 등을 만든 모바일 게임사 파티게임즈가 출자해 설립한 투자전문 회사다.



라이너스픽쳐스의 오서영 대표 역시 “파티게임즈의 다양한 게임 IP 드라마화는 게임 IP 자체의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시청자들이 드라마의 감동을 게임을 통해 오랜 시간 향유할 수 있는 가장 장기적인 콘텐츠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출연진으로 세상에 나올 파티게임즈 게임 IP 드라마화에 대한 청사진은 올해 말 공개되며 韓·中·日, 동남아시아 등 방영을 통해 게임과 드라마의 적극적인 시너지 창출할 계획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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