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담배회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는 신임 사장으로 토니 헤이워드(사진) 전 BAT아메리카 재무 총괄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영국 출신인 헤이워드 신임 사장은 지난 1999년 BAT 사우샘프턴 공장에 재무회계 매니저로 입사한 후 지난 17년간 BAT의 핵심 재무를 맡아온 전문가다. 2001년부터 이집트에서 아프리카 지역 재무 매니저로 활동했으며 BAT루마니아·BAT폴란드 등을 거쳐 영국 본사의 글로벌HR팀과 BAT아메리카 재무 총괄 등을 역임했다.
헤이워드 사장은 “사천 공장이 있는 BAT코리아는 그룹에서도 글로벌 전략의 핵심인 지역”이라며 “한국 시장은 물론 전 세계 담배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허브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 스톨 전 BAT코리아 사장은 BAT말레이시아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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