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오바마 대통령 “北 핵 보유국 지위 인정 안해…추가제재 나설 것”(2보)

5차 北 핵실험 강력히 비난...“핵보유국 인정 안할 것”

대북제재 추가 의사 강력히 밝혀

9일(현지시간) 북한 주민들이 평양역 인근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핵실험이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뉴스를 바라보고 있다. /평양=AP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핵 보유국 지위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공식 성명을 내고 “불법적이고 위험한 행동들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북한에 보여주기 위해 새로운 제재를 포함한 중대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북한의 핵 보유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절대로 용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화로 한·일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한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역대 최대 위력의 핵실험을 실시했다는 점을 확인했다.



미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과 양국 정상들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및 국제 사회와의 협력 아래 강력한 대북제재를 취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대북 제재에 관해서 오바마 대통령은 새로운 제재를 추가하는 등 한 단계 더 진척된 행동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에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를 배치하는 등 흔들림 없는 안보조치를 취하겠다”고도 말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이번 핵실험에서 사용된 무기는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화 완성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