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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쿨포스쿨, 중국 패션 업체와 손잡고 중국 시장 공략

코스메틱 브랜드 투쿨포스쿨이 중국 패션 그룹 하선(Harson)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고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고 13일 밝혔다. 투쿨포스쿨은 지난달 19일 하선 그룹 자회사인 ‘상하이 쉬엔하오 인터내셔널 트레이딩’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10년이며 이 기간 동안 양사는 지분을 매각할 수 없고 하선그룹의 코스메틱 사업 진출도 제한된다. 2015년 8월 중국 내 첫 팝업스토어 오픈에 이어 최근에는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단독매장을 오픈하는 등 유통망을 넓혀 온 투쿨포스쿨은 이번 계약을 발판삼아 본격적으로 단독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투쿨포스쿨은 홍콩과 대만 등 아시아를 넘어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프랑스와 영국 등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국내 브랜드 최초로 프랑스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1층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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