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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4.5 여진 발생]“진동 느꼈다” 문의 전화 폭주... 지진 불안감 다시 ‘고개’

지난 12일 규모 5.8 지진이 난 경상북도 경주 인근에서 19일 저녁 또 다시 여진이 이어지면서 인근 주민의 불안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이날 저녁 진앙과 가장 가까운 경주시의 경우 시민들이 진동을 느끼자마자 집 밖으로 긴급하게 대피했다. 경북도소방본부와 대구시소방본부에는 지진 신고가 폭주했다. 다만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피해 발생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구시소방본부에는 지진 발생 후 30분 사이에 1,000여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진 발생 직후 대구지역 고교에 학생들을 귀가하도록 지시했다. 부산시교육청도 야간 자율학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피시키거나 안전 조치를 취하는 데 주력했다. 해당 교육청 관계자는 “일단 학생들을 운동장으로 대피시켰으며, 진동이 완전히 멈췄다고 판단된 이후 귀가 지시를 했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도 곳곳에서 잇따랐다.



울산소방본부는 지진 발생 이후 30여분 동안 1,220여 건의 신고 전화가 폭주했다고 밝혔다. 전북소방본부에는 경주 여진과 관련 이날 지진 발생 1시간 이내에만 260통의 지진 신고·문의 전화가 걸려왔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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