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2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날 저녁 7시30분께 벌링턴의 캐스케이드몰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달아났다.
순찰대의 마크 프랜시스 경사는 “총격범이 몇 명인지는 불확실하다”며 “회색 옷을 입은 남성 1명을 용의자로 보고 쫓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상자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 목격자는 현지 뉴스를 통해 “총격범이 쇼핑몰 내 메이시스(Macy’s) 매장에 들어가 총을 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벌링턴은 시애틀에서 북쪽으로 105㎞가량 떨어진 곳이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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