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1차 TV토론이 26일 오후 9시(현지시간, 한국시간 27일 오전 10시) 뉴욕 호프스트라 대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블룸버그 TV가 실시간 팩트체킹(사실확인)을 예고해 주목받는다.
블룸버그 TV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TV토론을 생중계하며 실시간 팩트 체킹을 실시한다. 후보자들의 발언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 화면에 띄우는 방식.
이에 대해 힐러리 측은 실시간 팩트 체크를 반겼고, 평소 과장과 거짓말이 심하기로 소문난 트럼프 측은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미국 언론은 대선 토론 후 팩트체크 팀을 꾸려 후보자들의 발언에 대해 사실 여부를 가리고 심층 분석하는데, 대부분의 방송국들은 대선 토론 후 팩트체크 팀을 꾸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1차 TV토론은 NBC가 주최하고 ABC, CBS, FOX, NBC, CNN, 폭스뉴스, MSNBC 등에서 1시간 30분 동안 생중계 될예정이다.
[출처=트위터코리아 제공]
/김상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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