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고잔신도시에 총 7,628가구 규모의 ‘그랑시티자이’가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은 오는 10월 초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복합단지 ‘그랑시티자이’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총 7,628가구 규모로 내달엔 1차로 4,283가구가 우선 분양된다.
그랑시티자이 1단계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6개동, 총 4,283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3,728가구, 오피스텔은 555실로 구성돼 있다.
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이 단지는 주거·상업·문화가 결합된 매머드급 복합도시로 들어서는데다 안산 최고층, 최대규모 등 상징성까지 더해 주택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랑시티자이는 트리플 녹지 프리미엄을 갖춘 것이 최대 장점이다.
단지 맞은편에 체육시설과 공연장, 광장, 갈대습지 등으로 조성된 안산호수공원이 있고, 인근에는 사동공원, 국내 최초 인공습지 생태공원인 안산갈대습지공원이 단지를 중심으로 둘러싸고 있다. 여기에 단지 남서쪽으로 시화호가 인접해 있어 일부 세대에선 시화호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원스톱 교육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내 초대형 보육시설(어린이집)을 비롯해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근엔 자립형사립고인 안산동산고,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등이 있다.
분양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아파트의 경우 3.3㎡당 1,30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랑시티자이의 모델하우스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개관을 준비 중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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