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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함경북도 수해지역 물가 폭등 막는데 주력…"지금은 안정"

북한이 함경북도 수해지역에서 쌀 사재기와 가격 폭등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함경북도 수해지역에서 쌀 사재기와 가격 폭등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28일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 NK는 함경북도 소식통을 인용해 “(수해지역에) 보안원과 순찰대가 출동해서 쌀 사재기 및 가격을 올리는 행위 등을 강력하게 막고 있다”며 “(이에 따라) 현재는 쌀 가격 등이 큰물(홍수) 피해 이전과 거의 차이가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수해가 발생하자) 어떤 장사꾼은 1kg에 5,000원, 5,300원 하던 쌀을 8,000원에 팔려고 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보안원들의 통제 때문에 눈치만 보다가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회령시의 경우 한때 쌀 가격이 6,000원까지 폭등했으나 지금은 5,000원대로 하락했다. 돼지고기 가격도 1kg에 1만 3,000원 등 원래 가격과 같다”며 “물가가 전반적으로 차분하다”고 보도했다.



매체의 또 다른 소식통은 “이불, 옷, 내의, 숟가락, 젓가락 등으로 구성된 세트가 구호물자로 제공되고 있다”며 “각 공장 기업소, 인민반에서 거둬들인 물자 등을 모아놓은 것 같다”고 전했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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