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바이로메드는 전 거래일 대비 0.93% 오른 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이날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 ALS)을 대상으로 하는 ‘VM202’의 미국 임상시험 2상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루게릭병은 근육 운동에 필요한 운동신경들이 파괴돼 전신의 근육이 마비되고 소실되는 신경퇴행성 희귀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일단 질환이 발병하면 환자는 호흡을 포함한 전신의 근육운동 기능들이 빠르게 퇴화해 대부분 증상 발생 후 2~5년 내 호흡곤란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바이로메드는 ALS 환자 84명을 대상으로 VM202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 2상이 9개월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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