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남성 천하의 극장가를 뒤집은 새로운 흥행강자의 탄생을 알렸다.
역대 팀 버튼 작품의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해 팀 버튼 작품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예고했을 뿐만 아니라, <킹스맨>, <어바웃 타임> 오프닝 스코어를 넘기며 주목 받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10월 4일(화)까지 누적 관객수 1,053,839명을 기록, 개봉 6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팀 버튼 감독의 최고 흥행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10일)와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예상치 못한 흥행을 이어간 <킹스맨>(8일), <메이즈 러너>(8일), <어바웃 타임>(9일)을 뛰어넘은 기록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주말 동안 <아수라>를 압도하는 높은 좌석 점유율, 예매율 1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끝내 <아수라>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개봉 전부터 강세를 보였던 <아수라>를 제치고 남성천하 극장가에 맞설 새로운 흥행 강자의 탄생을 알린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개봉 6일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것은 물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팀 버튼 영화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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