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천안기능지구의 핵심사업인 SB(Science-Biz)플라자(조감도)가 오는 12월에 착공한다.
천안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기능지구 SB플라자 건립 건축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의 연구·산업기반을 활용, 산·학·연 연계기반 구축 및 관련 지원기관의 집적을 통해 기능지구로서 과학기술 사업화의 공간적 배경을 제공하게 될 SB플라자는 264억원 전액을 국비로 조달해 건립한다.
오는 2018년 6월 준공될 SB플라자는 서북구 직산읍 삼은리 513 충남테크노파크내 9,18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9,970.11㎡ 규모로 건립된다. 이 건물에는 △SB플라자 사업단 △창업공작소△컨퍼러스홀 △사업화연구단 △연구개발 및 교육, 창업보육 등 과학기술 융복합사업화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천안의 미래 먹거리산업인 신재생에너지와 ICT융합 자동차부품소재, 이차전지, 디스플레이산업 등 과학사업화를 위한 시설을 비롯해 연구소, 대학, 기업연구소 등이 입주한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SB플라자 건립을 통해 과학벨트사업의 성과가 지역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산·학·연 연계기반을 구축하고 집적화해 창업과 기업활동, 기술혁신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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