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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우(牛) 시장' 살린다 …악취 문제 해결 노력 기울여

서울 금천구는 연말까지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해 독산동 우(牛)시장 악취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통합아이디어 캠프를 개최, 독산동 우시장을 소규모 도시재생 대상지로 선정해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지원금을 토대로 우시장의 고질적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방안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상가별 청소운영방안, 공용공간 청소방안 마련 등이 그 예다.



금천구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과거 고성장시대의 전면 철거형 재개발 방식이 아니라 사람과 장소가 중심이 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내 상인과 주민 상생을 위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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