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협상 중단 vs 러, 방공미사일 배치..시리아 대립 격화

미국이 러시아와 시리아 사태 협상 중단을 선언하고 러시아가 군사적 대응 수위를 높이는 시리아에서 미러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시리아 휴전’을 재개하기 위한 러시아와의 협상을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앞서 러시아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첨단 방공미사일 S-300V4(나토명 SA-23 Gladiator)를 시리아에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4일 S-300V4가 시리아로 보내진 것이 사실“이라며 ”포대는 시리아 타르투스항의 물류 시설과 인근 해역의 러시아 해군 함정들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S-300V4은 이전 S-300V 미사일의 개량형으로 수출용 버전은 S-300VM 혹은 안테이-2500로 불리기도 한다. 사거리 최대 400km로 전투기는 물론 중·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등을 요격할 수 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최근 미국의 비우호적 행동을 이유로 지난 2000년 미국과 체결했던 무기급 플루토늄 잉여 보유분 폐기 협정을 잠정 중단하도록 지시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