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새 파일럿 예능 ‘구석구석 숨은 돈 찾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수근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구석구석 숨은 돈 찾기’는 3명의 MC가 스타의 집을 방문해 안 쓰는 물건들을 캐내어 중고 물품의 값어치를 감정 받고 필요한 사람에게 직접 파는 내용이다. 또한 연예인들의 집에서 소소한 이야기가 담긴 물건들을 찾으며 스타의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다.
이수근은 “물건을 구매해주신 분들에게 이벤트를 하는 과정에서 걸리면 안 될 부분에서 걸리고, 구매자가 현장에 나오지 않아서 한참 기다리다가 제작진이 돌아온 적도 있다. 리얼로 찍다보니까 기다림의 연속인 경우가 많았다. 스타의 숨어있는 물건들을 찾아서 좋은 곳에 사용하는 부분이 무겁지 않게 그려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 시간대를 다른 방송으로 체험했다. 그때는 제가 혼자 해서 그런지 약간 재미가 부족했던 것 같다. 연기자들은 너무 숫자에 연연하지 말고 주어진 촬영에 최선을 다해서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시청률이 잘 나오면 좋겠지만 저희가 판단할 부분은 아니고, 열심히 촬영한 후에 그 부분에 대해서 평가받고 싶다. 어렵겠지만 충분히 이 시간에 해볼 만하다라는 생각 가지고 있다. 추측한다면 5.8%를 예상해본다.”고 답하며, “사실 무엇을 예측하고 그런 건 이제는 안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구석구석 숨은 돈 찾기’는 오늘 밤 8시 55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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