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가 남태현의 건강 문제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그의 자작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남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작곡 ‘Who Cares’를 공개했다.
공개된 곡은 ‘잘가/슬픈 척 하지 마/미련 없으니까/너도 그렇잖아’, ‘영원한 건 없어/어차피 혼자야/노래나 부르자’, ‘뭐라고 떠드니/어차피 안들려/내가 알아서 해’, ‘맞춰드려 봤자/어차피 버려져/소리나 지르자’ 등의 가사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곡을 접한 네티즌들은 건강 문제만이 아닌 소속사와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한편 남태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남태현이 연습생 시절부터 앓고 있던 심리적인 건강 문제가 지난 몇 달간 매우 안 좋아졌다”며 “위너의 국내외 활동을 전면 중단한 뒤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진=남태현 인스타그램]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