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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카이돔에 치어리더 전용 공간 생겨

3루 응원단석 뒤 26㎡(8평) 규모

메이크업 공간, 옷장 등

원정팀 치어리더 편의 공간으로 활용

서울시설공단, 프로야구 준PO부터 운영

고척스카이돔에 마땅한 휴식 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원정 치어리더를 위한 전용 공간이 생겼다.

서울시설공단은 13일 넥센히어로즈와 LG트윈스와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원정팀 치어리더를 위한 전용 ‘응원단실’을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3루 측 원정팀 응원단석 뒤(내야2층) 약 26㎡(8평) 규모의 이 공간에는 치어리더 편의를 위한 옷장, 책상, 의자, 메이크업 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경기 당일 오전부터 경기 종료 후까지 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미국이나 일본 등 경기장 내 야구 관련 종사자들의 업무 공간이 잘 운영되고 있는 사례를 본받아 이곳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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