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4일 하절기 폭염과 과일소주 시장 감소의 영향으로 3·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이후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우려와 음식료 업종의 전반적인 약세로 무학의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면서도 “낙인구간에 진입한 ELS 상품이 없고 최근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도 부담없는 수준이라 매수 타이밍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학은 수도권 진출을 꾸준히 시도 중이다. 일산 물류센터 가동, 충주 소주 공장 신설 결정 등을 추진 중이다.
김 연구원은 ‘수도권 영업 네트워크 구축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는 있으나 서울내 주요 지역에서 영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 소주 판매량은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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