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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 이용자 연일 급증세

사진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핀터레스트의 이용자가 주요 SNS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매월 최소 한번 이상 핀터레스트에 접속하는 이용자가 이달 들어 1억5,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억명에 비하면 50%가 늘어난 것으로 1년 새 페이스북은 15%, 트위터는 3% 이용자가 늘어나는 데 그쳤다. 페이스북이 1억6,700만명 늘어난 17억명을 기록했고 트위터도 600만명 증가한 3억1,30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핀터레스트의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미국에서는 핀터레스트가 트위터를 이미 추월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6월 기준으로 핀터레스트가 미국에서 7,0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반면 트위터느 6,600만명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주요 정보기술(IT) 매체는 올해 핀터레스트 매출이 작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3억달러(약 3,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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