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2016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지구촌 빈곤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확산을 당부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15개국 장·차관과 48개국 새마을지도자, 국내에서 교육 중인 새마을연수생을 비롯해 강원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개막식에 참석한 뒤 우간다와 동티모르 장관, 네팔·탄자니아 새마을지도자와 함께 농업기술·농기계 전시관을 둘러봤다. 또 해외참석자들을 위해 마련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도 찾았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대회는 ‘새마을운동-희망의 물결, 하나 되는 지구촌 사회’란 주제로 열리며, 고위급 라운드테이블과 우수사례 공유워크숍 등을 통해 새마을운동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겸해 강원도 평창에서 18일부터 4일간 열린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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