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르크 에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우리는 군사작전 이후 모술 안정화 등 탈환 이후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IS와 싸우는 국제 연합군은 락까도 탈환할 의무가 있다”면서 “락까로 향하지 않으면 안 좋은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라크 제2의 도시인 모술을 탈환한 이후에는 연합군이 IS의 수도로 불리는 시리아 락까에 군사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에로 장관은 “우리가 테러리즘과 효과적으로 맞서 싸우려면 락까를 반드시 탈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S 격퇴전에 참가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 12개국 국방부 장관도 오는 25일 파리에서 모술 탈환 작전 등 IS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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