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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강수지♥김국진, 이렇게 티 냈는데 왜 몰랐을까?

‘라디오스타’ 강수지♥김국진, 이렇게 티 냈는데 왜 몰랐을까?




‘라디오스타’ 강수지가 김국진과의 열애사실이 보도된 전말을 공개해 연일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불타는 특집’으로 강수지, 김완선, 박수홍,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MC 규현은 “보통 열애 기사가 나면 상대방이랑 공개할 지 상의하는데 강수지씨는 열애설이 났는데도 김국진씨한테 연락을 전혀 안했다”라고 물었다.

이에 강수지는 “그날 촬영날이었다. ‘불타는 청춘’ 메인 작가가 ‘언니 결혼하냐?’고 전화가 왔다. 기사를 보니까 되게 많이 나왔더라”고 말했다.

이어 강수지는 “(소속사) 이사님이 ‘빨리 김국진이랑 전화해서 어떻게 할지 정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며 “그래서 ’전화할 필요 없다. 가만히 기다리면 될 거다‘ 했다. 기다렸더니 김국진 사무실에서 ’사귀는 거 인정한다‘ 이렇게 냈더라”고 담담하게 대답했다.



MC 윤종신이 “사귀는 거 오픈한 것이냐?”고 묻자, 김국진은 “아니다. 물어보길래 ’사귄다고 얘기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MC 규현은 “어쩌다가 걸렸냐?”고 재차 질문을 가했다. 그러자 강수지는 “가족들은 알고 있었다. 고모가 아빠한테 사귄다는 얘기를 듣고 서울에 왔다가 아는 기자한테 얘기했는데 붙여서 붙여서 난 거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김국진-강수지 커플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방송분 보다 1.7%P 상승 전국시청률 10.4%의 수치를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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