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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투라지‘ 연예인들의 연예인 서강준, “욕심나는 연기에 있어서는 고집을 부린다”

배우 서강준이 타고난 연예인 ‘차영빈’과의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tvN 새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장영우 감독, 서재원 작가, 권소라 작가가 참석했다.

서강준이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차영빈’이란 캐릭터와 실제 자신의 싱크로율에 대해 “비슷한 면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조진웅과 서강준이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TVN




서강준은 극중 연예인들의 연예인 차영빈으로 분한다. 주위의 모든 여자가 영빈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고, 영빈도 그걸 즐기긴 하지만 적극적이진 않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느긋한 태도. 복잡한 여자관계를 즐기는 듯 보이고 늘 밝지만 항상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화려한 스타의 삶을 즐기는 듯 보이지만 알고보면 공허함과 외로움이 감추어져 있는 캐릭터.

서강준은 ‘차영빈’이란 인물을 “평소 사소한 일에 있어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맞춰 주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욕심나는 연기에 있어서는 고집을 부리기도 하는 신념이 있는 인물”임을 밝혔다.



이어 서강준은 “평소 연기에 대해서만 고집을 부리지만, 사소한 부분에 있어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따라가거나 맞춰주는 면이 있는데 그 점이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tvN 불금불토 스페셜 드라마 ‘안투라지(연출 장영우, 극본 서재원, 권소라)’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 분)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분), 준(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이자 자기 관리가 철저한 워커홀릭 은갑(조진웅 분)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

미국 HBO 에서 2004 년부터 2011 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던 동명 드라마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이다. 오는 11월 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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