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류준열 거리인 ‘스타 숲 가로숲길’이 생긴다.
나무 심기 사회적기업인 ㈜트리플래닛과 수원시는 지난 24일 수원시청에서 시민참여형 숲 조성 캠페인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효원로 효동삼거리∼영통구청 삼거리 200m 구간에 류준열 가로숲길 조성을 시작으로 숲 조성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정했다.
현재 수원시는 시민 참여형 숲 조성을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트리플래닛은 숲을 꾸미며 조성기금은 시민 크라우드 펀딩으로 구한다.
수원 ‘류준열 가로숲길’은 류준열 팬클럽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조성한 600여만 원으로 진행된다.
오는 11월 중 주목(朱木)을 심을 예정이라 밝혔다.
배우 류준열(30)은 수원 출신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해 인기를 받았다.
배우 류준열 팬클럽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이 꿈”이라는 류준열의 뜻에 따라 나눔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난 3월 수원지역 무료급식 단체 12곳에 쌀 3.5t을 전달하는 등 올해 쌀 6t을 기부했으며 캄보디아에 ‘류준열 우물 1호’를 기부하고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밀가루와 옥수숫가루를 전달하는 등 외국에도 선행을 잇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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