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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 상상초월할 매력만점 ‘인생 캐릭터’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 상상초월할 매력만점 ‘인생 캐릭터’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의 반전 티저가 이목을 끈다.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측은 지난 25일 SBS 홈페이지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전지현, 이민호의 ‘반전 티저’를 공개, 베일을 벗었다.

이번에 공개된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반전 티저는 푸른 바다에서 나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누군가를 몰래 쳐다보던 전지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전지현은 이민호에게 “넌 이제 나 기억 못 할거야”라며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마지막까지 이민호의 눈을 쳐다보며 “그래도 예뻐. 반짝반짝해”라는 말로 보는 이들까지 심쿵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니 눈깔”이라는 상상초월 멘트를 날린다. 이후 손가락을 까딱이게 하는 흥겨운 음악과 함께 예사롭지 않은 만남을 이어가는 전지현과 이민호의 모습이 이어져 웃음짓게 한다. 인어와 사기꾼의 예측불허 만남이 시작됐다.

이어진 티저에서 이민호는 누군가의 인기척에 화들짝 놀라며 침대에서 일어나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옷걸이에 걸린 옷을 그대로 입고 자신의 옷장에 숨어든 낯선 전지현을 마주하고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뒤이어 전지현의 발차기 한방에 방 끝까지 날아간 이민호의 모습과 조용히 다시 옷 더미에 얼굴을 파묻는 전지현의 모습은 폭소를 유발했다.



이민호는 자신이 날아갔다는 사실에 당황, 전지현에게 “나 여자라고 봐주고 그런 사람 아니거든?”이라고 외친다. 하지만 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다시 한 번 괴력의 발차기를 선사하는 전지현과 또다시 저 멀리 날아간 이민호의 모습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흥미로운 상황으로 이끈다.

이처럼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이민호의 코믹한 모습과 더불어 시시각각 신선함을 선사하는 전지현의 깨알 연기가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특히 전지현은 주저 없이 맨손으로 파스타와 케이크를 먹고 이소룡 흉내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이민호가 훅 다가오자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며 수줍은 미소를 띠며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육지의 모든 것이 신기한 인어와 그런 인어가 낯선 사기꾼 허준재의 예측불허 만남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개되는 두 사람의 캐릭터와 에피소드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 오는 11월16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SBS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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