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역사의 향기/한국인像] <11> 원효





우리나라에 불교가 처음 들어온 것은 지배계급의 필요에 따라서였다. 다양한 토착종교로 분립해 있던 각 소국을 신라와 백제·고구려가 각각 통합하는 과정에서 구심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후 삼국통일을 위해 또 새로운 단계가 요구됐다. 피지배 민중까지 흡수하는 과정이다. 원효(617~686)의 역할이 바로 그것이다. 원효는 ‘일심(一心)과 화쟁(和諍)사상을 중심으로 불교의 대중화에 힘썼다’고 한다. 불교가 국민종교가 된 것은 그에게서 시작됐다. 원효의 부친은 신라 17관등 가운데 11위에 있었다. 즉 사회적 지위는 ‘중인’이었던 셈이다. 사진은 경상북도 경산의 시립박물관에 있는 그의 동상이다. 경산은 원효가 태어난 곳이다. /글·사진=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