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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거위' 美 NFL 올해 시청률 급락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미국프로풋볼(NFL)의 올해 TV 시청률이 급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NFL 2016 시즌의 절반 가량이 지난 현재 TV 시청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자릿수 떨어졌다. 실제로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독점 중계하는 ‘먼데이 나이트 풋볼’의 시청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4% 감소했다. 지상파 방송 NBC의 ‘선데이 나이트 풋볼’과 CBS의 ‘서스데이 나이트 풋볼’도 각각 작년 동기보다 19%, 18% 떨어졌다.

시청률이 하락하면서 NFL 방송 중계권료도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NFL 중계권 비용은 천문학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2020년까지 NFL과 계약이 체결된 중계권료는 270억 달러(30조9,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프로풋볼의 시청률 하락은 일시적 현상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데이비드 힐 전 폭스스포츠 사장은 “올해 NFL 시청률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것”이라며 “여전히 대다수 미국인은 TV 앞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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