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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은 현장 반장, 진짜 실세는? ‘언니 최순득’

박근혜 대통령이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업무를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에게 직접 보고를 받으며 재단을 챙겼다는 증언이 나온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검찰도 이런 정황을 포착했다”며 “두 재단 설립 및 운영 최종 책임에 박근혜 대통령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전방위적인 증거인멸 시도들이 포착됐다. 논란이 된 미르·K스포츠 재단 모금에 관련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대포폰’을 써가며 검찰 출석 전인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을 회유하려 했다고 알려졌다.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핵심 인물인 최순실씨는 갑자기 입국했다. 이번 의호에 연루된 인물들도 2~3일 시차를 두고 속속 입국해 검찰에 자진출석 중이다. K스포츠재단은 최근 사용 중이던 컴퓨터를 모두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재단은 사용하던 이메일 계정을 폐쇄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검찰 압수수색에 불응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주말 사이 청와대 비서진을 개편하기도 했다. 여야의 사퇴 압박을 받은 이원종 비서실장을 비롯해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우병우 민정수석,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 이재만 총무, 정호성 부속, 안봉근 국정홍보 비서관도 자리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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