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에 내정된 최재경 전 인천지검장이 인천지검장을 사퇴했던 사유에 이목이 집중됐다.
최재경 전 인천지검장은 2014년 7월 오전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최재경 전 인천지검장은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한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의 총지휘를 역임했다.
하지만 유병언 회장의 시신은 전남 순천 인근 매실밭에서 발견됐고, 검찰은 부실수사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당시 일각에서는 최재경 전 인천지검장의 사퇴에 대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 실패에 대한 책임’이라 추측하고 있다.
[사진=TV조선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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