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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비타민D 영양제, 선택 아닌 필수…태아 염증 질환 낮춰





임산부는 모체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챙겨야 할 영양소가 많다. 임산부가 꼭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로는 엽산과 철분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최근에는 비타민D도 임산부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로 주목 받고 있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 필수 영양소로 햇빛 속 자외선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북반구에 위치해 11월부터 3월까지는 일조량이 많지 않은데다 주로 실내 활동을 하기 때문에 햇볕을 제대로 쬐기 어려워 비타민D 부족 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남성의 86.8%, 여성의 93.9%가 비타민D 결핍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는 뼈의 형성과 유지에 기여하고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갑상샘 질환이나 심장 질환, 우울증 등 각종 질병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핍 시에는 구루병과 골연화증, 골다공증을 야기한다.

무엇보다 임신 중에 엽산, 철분 외에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조산하거나 임신중독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고 태아의 뼈 형성과 근골격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텍사스대학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바에 따르면, 임신 초기 비타민D가 부족한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다발성경화증(만성염증질환) 발병 위험이 90% 더 높았다.



따라서 임산부는 모체의 건강과 태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비타민D 보충에 신경 써야 하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영양제를 이용하면 보다 간편하게 비타민D를 챙길 수 있다.

임산부 영양제를 선택할 땐 비타민D의 일일 섭취 권장량인 400IU에 충족하는지 살펴보고 화학적으로 만들어낸 합성비타민이 아닌 100% 천연원료로 제조된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100% 천연원료 임산부 영양제는 자연 원료에서 그대로 추출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체내 대사율이 높고, 비타민 제품에 부형제로 흔히 쓰이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등의 화학첨가물이 일절 들어 있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천연원료 임산부 영양제 브랜드 뉴트리코어는 “천연 원료 비타민을 고르려면 제품 라벨의 원재료명 및 함량을 확인하면 된다. 엽산, 철분, 비타민D 등 영양성분이 건조효모 등의 천연 원료명과 함께 표기돼 있으면 천연 원료 비타민이다”며 “비타민D는 세로토닌 생성에 영향을 미쳐 임산부의 우울감 해소에도 도움을 주므로 꾸준한 섭취를 권한다”고 설명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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