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유로존, 성장은 제자리, 물가는 소폭 상승

유로존의 경제성장이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물가상승 속도는 다소 가팔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은 전 분기 대비 0.3%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문가 전망치 및 전 분기 성장률과 유사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도 1.6%로 전 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날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CPI)는 전년 대비 0.5% 상승해 지난 2014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변동성 큰 식료품과 원유 등을 제외한 핵심 물가상승률은 0.8%로 이전 3개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ING의 경제전문가 버트 콜리진은 “유로존의 물가 압력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핵심 인플레이션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고 있다”며 “경제성장률도 개선되지 않고 있어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결정이 한층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