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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산운용, ING·CJ센터 우협으로 선정

두 빌딩 합쳐 총 매각가 6,000억원대 중후반 예상

ING센터




현대자산운용이 싱가포르계 자산운용사인 에이알에이(ARA)가 매각하는 ING센터(사진·서울 중구 순화동)와 CJ제일제당센터(중구 쌍림동)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4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매각 측은 지난달 말 입찰에 참여한 부동산 자산운용사 중에서 현대자산운용을 우협으로 결정하고 내년 초까지 매각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ING센터와 CJ제일제당센터의 총 매각가는 6,000억원대 중후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ING생명보험이 주요 임차인이며 공실이 거의 없는 ING센터는 3.3㎡당 2,100만~2,200만원 수준에서 거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CJ제일제당·CJ푸드빌·CJ프레시웨이 등 CJ그룹 계열사들이 2020년까지 임대차계약을 맺고 있는 CJ제일제당센터는 3.3㎡당 1,700만~1,800만원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YP센터는 베스타스자산운용과 사옥용으로 사용하길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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