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4일 보고서에서 “CJ헬로비전의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은 238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를 8.5%가량 밑돌았다”며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가입자 수가 줄거나 정체했고 가입자 평균수익(ARPU)도 감소 추세”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9,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의 가입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ARPU가 상승 곡선을 그리기까지는 다소 오랜 시일이 걸릴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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